틀니, 높이가 잘 맞아야한다. 



 


 편안한 틀니를 제작하기 위한 단계에 있어 결정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틀니의 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틀니의 높이를 맞춰가는 과정을 치과용어로 '교합고경을 설정한다'고 말한다. 적절한 교합고경 즉, 틀니의 높낮이는 얼굴의 심미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교합압, 근육의 피로도, 저작능률, 턱관절, 청각, 발음과 함께 잇몸뼈의 흡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바꿔 말하면 틀니의 높이를 적절하게 맞추지 않을때, 크고작은 불편함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틀니 제작 시 사용자에게 딱 맞는 교합고경을 설정해야한다. 자, 그렇다면 이 교합고경은 어떻게 결정하는 것일까? 사실상 교합고경을 결정하는데 있어 절대적인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적절한 높이를 결정해나가야한다. 

 

 

 





높은 교합고경


 

 



 틀니의 높이가 높으면 씹는 면 간의 거리가 전혀 없거나, 아주 적게 된다. 따라서 위아래 틀니의 인공치아가 이미 서로 물리게 되고, 틀니아래 점막에서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동시에 잇몸뼈의 흡수가 일어나게 된다. 또 틀니를 착용하는 초반에 틀니하방 잇몸에 동통이 생긴다. 저작근육이 지속적으로 비생리적인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항상 피로 상태에 놓여진다. 이는 저작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대화 중 치아의 접촉이 생기므로 치아끼리 닿는 소리가 계속 발생,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그 외 턱관절 이상과 얼굴이 길어져보이는 등의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

 

 




 

낮은 교합고경


 

 



 일반적으로 높이가 높은 경우보다는 고통이 적다. 또 상대적으로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치아를 물었을 때 얼굴이 찌그러져 보이며, 입술의 끝부분 즉 구각부( 위입술과 아랫입술아 만나는 끝부분 )에 주름이 생기고 노인성 안모가 그대로 유지된다. 틀니의 높이가 높을때와 마찬가지로 낮은 높이에서 역시 턱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턱관절의 동통, 경도의 두통, 신경통 등이 야기된다. 또 아래턱이 움직일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난청증상이 생기며, 씹는 능률이 저하된다.

 

 틀니의 높낮이가 사용자에게 잘 맞지 않을 경우 위에서 본것과 같은 문제점들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틀니를 제작하는 과정에 있어 틀니의 높이를 적절하게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교합고경 맞추는 과정

 



 



 치아가 상실된 무치악 환자의 경우, 위아래 턱간의 위치관계를 치아에 의하여 직접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간접적인 방법으로 윗턱과 아래턱의 위치관계를 기록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교합상을 이용한다. 일단 레진으로 기초상을 만들고 그 위에 파라핀왁스를 이용하여 교합제를 만든다. 교합제는 잔존치조제상의 변화하지 않는 해부학적인 구조물을 이용하여 표준적인 교합제가 되도록 제작해야한다. 또 그 높이는 상실된 치아의 치관길이와 상실 후에 발생하는 치조골의 흡수에 의한 치조골의 양의 하반 길이에 해당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 높이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평균적인 길이로 제작하되, 사용자의 교합고경을 측정하면서 수정해나간다.


 

 




 처음엔 윗턱과 아래턱의 교합상을 구강내에 장착한다. 입술의 풍융정도(볼록한 정도)를 관찰하는 동시에 틀니의 인공치아가 놓일 자리를 예상하여 교합제의 경사도를 관찰한다. 얼굴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감이 이루어지도록 교합제의 입술부분을 조절한다. 입술과 그 주변의 피부의 긴장도 이전과 비슷하게 조절하여 자연스러운 안모가 되도록 하면서, 윗입술에서 2mm길게 높이를 만든다.



 

 


앞니부분의 높이를 결정하면 그것을 기준으로 어금니 높이를 조절한다. 아래턱의 교합제를 구강내 장착 후, 아랫입술의 지지도를 관찰하고 아래턱의 교합제가 아랫입술과 구각부의 높이와 같도록 조절한다. 이렇게 높이를 조정한 후에는 '십일, 십이, 십삼'등의 발음을 반복적으로 시켜 발음이 편안히 되는지 한번 더 평가해야한다. '스, 시, 수, 치, 츠, 추' 등이 포함된 단어나 문장을 발음하면서 발음할 때 치아사이에 1-2mm정도이 공간이 생기며 발음이 되는 지, 또 안면의 표정이 어색한 지, 심미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 등을 평가하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높이를 수정한다. 침을 삼켜보고 이것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역시 확인해 봐야한다.





 이렇게 수직고경을 결정하고 난 후에는 수평면에서의 턱의 위치관계를 기록해야 한다. 환자가 긴장을 푼 상태에서 아래턱을 후상방으로 가볍게 밀면서 접번운동 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 상태로 입을 다물게 한다. 이 상태의 턱의 위치관계를 기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측방으로 이동했을때의 위치 역시 기록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틀니는 이렇게 채득된 악관관계를 이용하여 교합기에 인공치아를 배열하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틀니 제작시 이렇게 복잡하게 악관관계를 기록하는 것은 틀니를 자작계에 순응시켜 적절하고 편안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틀니의 교합고경


 



 틀니는 적절한 수직고경을 가져야한다. 또 틀니는 턱관절과 저작근의 조화되는 즉, 안정된 위 아래 틀니 간의 접촉이 가능해야 한다. 이는 틀니가 잇몸 및 잇몸주변 점막에 의해 지지,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런 틀니의 유지와 안정에는 틀니가 물리는 교합이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좋은 교합을 부여하기 위해 의료진은 위턱에 대한 아래턱의 위치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재현할 수 있어야한다.

 

 

 

적절한 높낮이,

편안한 틀니의 전제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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